學人
반 발자국
mannerist
2014. 7. 28. 13:44
연구실 내 학생들 문제로 고민하는 보스에게 오전 업무보고를 올리면서, 군말 몇 자를 덧붙였다. 내 동명이인의 말이다. "정치가는 국민보다 반 발자국만 앞서 나가야 한다" 보스도 그에 동의하는 듯 하다. 연구실의 평화는 물론, 보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, 꼭 그리했으면 좋겠다.
그나저나, 이메일 상으로 오가는 사제간의 정은 이렇게 훈훈한데, 왜 실제는 그러지 못하는가. 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