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spiring pianist2009. 1. 16. 00:10
A major 첫번째 연습곡. 처음 여덟마디를 익숙해질때까지 반복연습했다. 3-5번으로 I도 화음을 짚으면서 시작하면 손가락 쓰기가 좀 낫다. 왼손 5번으로 검은건반 짚는 연습은 더 할 필요가 있다. 

역시 왼손 5번 쓰기는 어렵다. 16 ~ 19마디의 왼손 화음에서 5번이 자꾸 삑사리가 난다. 17마디에서는 5번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리고, 18마디에서는 5번을 기준으로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4,5번만 벌려 치는 부분이 여적 어색하다. 19마디에서 V도 화음 짚을 때 왼손 5번으로 정확히 G#을 찍어야 제대로 V도가 짚어진다. 

난코스 : 20 ~ 21마디 넘어갈 때 왼손 레가토. 2-4번 동시에 짚은 상태에서 레가토로 다음 I도 짚을 때, 4번 누른 상태에서 2번 살짝 띄고 4번  뗌과 거의 동시에 1-2-5로 I도를 짚어야 한다. 무한반복으로 해결

최대 난코스 : 27 ~ 28마디의 코다. 화음연타 역시 무한반복연습 말고 답이 있을리가 없다. 

도서실에서 일하는 Y선배가 노크하며 들어오더니 "매너놈씨 오늘 뭐 열받는일 있어요? 뭐 그렇게 피아노를 부술듯이 쳐요?" 대강 얼버무리고 다시 건반 짚는데 Y가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. 그사이에 매너놈은 자리가 난, 가장 소리가 깨끗하게 나는 피아노로 옮긴다. 그때 얼핏 들은 말은 "그사이 또 방 옮겼어" 매너놈은 빙긋 웃는다. 
Posted by manner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