打字錄2014. 12. 25. 15:04

아 진짜 하기 싫다. 2014년의 마지막 '일'을, 오늘도 꾸역꾸역 할 수 밖에 없다. 보스에게 이번주 초까지 보여준다고 해 놓고, 막상 잡으니 양이 만만치 않은데다 다른 일까지 겹쳐 도저히 안되겠더라. 수요일 오전에 목숨만 살려주셈. 전화로 허락 받아 간신히 데드라인을 늦췄다.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중에 다 쫑내고, 자기 전에 올한해동안 한 일을 느긋하게 끄적이며, 사실상의 2014년을 마무리짓겠다.     

Posted by manner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