打字錄2015. 1. 28. 02:02

폭탄도 이정도 터지면 반칙이지. 한겨울에 빤쓰만 입은 채 지뢰밭 한가운데 떨어진 판국이다. 교재 교정, 연구용역1, 연구용역2, 과정 업무, 부가적으로 떨어진 S선배 일, 연구실 세미나, 내 공부, 여기다가 진짜 대박이 하나 터졌다. 아무래도 다른 놈이 터뜨린 폭탄을 내가 안은 것 같은데 이를 어쩐다. 어떻게든지 수습해야지. 어디 가나 이 팔자는 안 변한다. 걸레 빨아 행주 만들기. 아마 평생 이럴 거 같다. 

Posted by manner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