學人2015. 3. 23. 02:05

결국 내 출발점으로 돌아왔다. 나는 박사논문 이야기를 하고 있다. 다시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다. 여러 생각이 오고간다.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, 우연하게 찾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난 행운아다. 평가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정체성, 평가로 생성되는 지식의 활용, 텍스트 네트워크의 분석방법, 아직 넘을 산이 많다. 가장 힘든 건 아무래도 보스의 설득이 되겠지. 하여튼 이만큼 좁힌 게 어디냐. 할 게 산더미같이 많다. 다만 방향을 잡았으니까. 그게 어디냐. 

Posted by mannerist